시, 내달 10일까지 참가 접수

진주시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설계는 옛 진주역의 역사성·기념성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근대문화유산인 차량 정비고와 전차대를 연계한 시설, 맹꽁이 서식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주변의 계획된 시설(국립진주박물관, 문화거리, 남강, 망진산 등)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용역비 5억 3500만 원인 기본·실시설계에 우선협상권을 준다. 참가 등록은 내달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입찰공고)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돼 4만 2077㎡ 부지에 조성되는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연말 완공 목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