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팀 트루아 회장 전망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공격수 석현준(29)이 곧 건강을 되찾을 거라고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석현준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의 다니엘 마소니 회장은 21일(현지시각) 현지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 "석현준이 터널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 3∼4일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럽 다수 팀을 거쳐 올해 초부터 '친정팀' 트루아 유니폼을 입고 뛰던 석현준은 이달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였고,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었다.

한편 마소니 회장은 팀 내 증상을 보이던 다른 두 명은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추가 감염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2부리그 모두 13일부터 무기한 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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