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상점 애용

진주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살리기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행사를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천전시장과 동성상가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 전 부서가 전통시장 체험단을 구성해 온누리상품권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는 내용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천전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임차인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를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임대인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고, 상대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한 임차인은 "연초에 졸업식 등 행사가 전부 취소돼 힘들었는데 건물주가 직접 전화해서 임대료를 깎아줘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택시업계 대표 13명과 간담회를 했다. 택시업계는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확대와 바우처택시 도입 등을 제시하고, 재난기본소득에 버금가는 직접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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