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교수회·현대위아 참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 기관·기업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19일 대학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코로나19 성금 1140만 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대는 지난 10~16일 창원대 교수회 제안으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했다.

▲ 허성무(가운데) 창원시장에게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는 류병관(맨 오른쪽) 창원대학교 교수회 의장과 김주복(맨 왼쪽)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창원대학교
▲ 허성무(가운데) 창원시장에게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는 류병관(맨 오른쪽) 창원대학교 교수회 의장과 김주복(맨 왼쪽)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창원대학교

모금에는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과 단체가 참여했다.

창원대는 지난 5일에도 총학생회 주관으로 성금 266만 원을 모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전달한 바 있다.

류병관 교수회 의장을 비롯한 구성원 단체 대표들은 "창원대 가족 모두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현대위아. /현대위아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현대위아. /현대위아

같은 날 창원산단 내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예방물품 구매비 2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현대위아는 임직원 월급의 1%씩을 모아 예방물품 구매비를 마련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면 마스크 제작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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