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가 대학생 해외취업을 장려하고자 추진하는 'K-Move 스쿨사업'에 베트남과 일본 등 2개 과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Move 스쿨을 운영하게 된다.

'K-Move 스쿨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의 하나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에게 해외 진출을 돕는 해외취업 지원 연수사업이다.

영산대는 2017년 'K-Move 스쿨' 베트남 비즈니스·무역·물류인력 양성과정 1기를 시작으로 2019년 2기에 10명이 연수 중이며 올해는 10명의 3기생을 교육해 베트남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의 강점 가운데 하나인 호텔 전문가를 양성하는 'K-Move 스쿨' 일본 호텔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1기가 올해 신규 선정됐다. 영산대는 상반기에 2개 과정에 참가할 인재 20명을 모집한다.

대학일자리센터와 학생·취창업지원처는 내달부터 설명회를 열고 K-Move 스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며, 선발 학생은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국내·외에서 직무·어학·필수·소양교육을 받고 베트남과 일본에 취업하게 된다. 선발 학생에게는 국내·외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어학 응시료, 비자 비용(일부) 등 많은 혜택을 준다.

이효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영산대는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외취업 캠프를 진행하는 등 저학년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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