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6명 '기빙 클럽'가입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간부 6명이 2020 조손가정 지원 기빙 클럽(Giving Club)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난해 만든 조손가정 지원 기빙 클럽은 이혼율 증가, 고령화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조손 위기 가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릴레이 기부를 통해 조손가정을 지원한 경남지사는 올해 역시 100인 릴레이 기부를 전개 중이다.

경남혈액원에서는 김동수 원장을 비롯해 박연재 헌혈의 집 창원센터장, 박경근 진주혈액공급소장, 임정한 홍보팀장, 이영기 품질관리팀장, 이영숙 간호팀장이 각 100만 원을 릴레이로 기부했다.

김동수 경남혈액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도내 여러 단체와 도민 참여 역시 이어지고 있다"며 "경남혈액원 직원도 무엇이든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빙클럽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지사가 처음 시작한 기빙클럽은 올해 전국적으로도 퍼져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2020 릴레이 기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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