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접촉사고가 났다고 속여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20대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해경찰서는 16일 강도상해 혐의로 ㄱ(23) 씨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ㄱ 씨 등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다며 ㄴ(24) 씨에게 연락했다. 이어 집에서 나오던 ㄴ 씨에게 폭행을 가하고 집에 들어가 430만 원 상당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16일 오전 1시 30분께 경북 경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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