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일하는 차상위층 청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주택전세자금과 교육비 마련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자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237만 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청년(만 19~39세)이다. 올 상·하반기 통합 55명을 선발한다.

본인 적립금으로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월 30만 원 정부 지원으로 3년 뒤 1440만 원(본인 저축 360만 원)이 적립된다. 매월 10만 원 저축과 3년간 노동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3회 교육 이수와 자립역량 교육·사용 용도를 증빙해야만 적립금 총액이 지급된다.

모집은 4월 1~17일과 7월 1~17일 2차례다. 다만 상반기 모집 인원을 채우면 하반기에는 모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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