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에 던진 경고 큰 울림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2월 이달의 기사상'에 '합천 황강 직강공사 진단(김태섭 기자·사진, 2월 14일 자 3면)'을 선정했다.

이 기사는 환경훼손 우려와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합천군 황강 직강사업'을 다각적으로 다뤘다.

안기학 위원은 "난개발과 자연훼손 우려에 대한 경고로 시의적절한 내용이라 울림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과 성장에 치우치다 보면 결국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생태계 보전을 최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여성 육아휴직자 60% 직장 복귀 못해(박종완 기자, 2월 14일 자 9면)' '시민 응원에 창원 화훼농가 번지는 미소(류민기 기자, 2월 10일 자 1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2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한 김태섭 기자의 '합천 황강 직강공사 진단'.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2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한 김태섭 기자의 '합천 황강 직강공사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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