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산업개발 '엔스퀘어'착공
공연장 등 갖춰 연말 준공 예정

김해 장유 율하지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문화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남명산업개발은 지난 10일 장유동 839-5 일대에서 '엔스퀘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엔스퀘어'는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4548㎡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된다.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공연장, 갤러리 등을 갖춘 문화 복합공간으로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카페, 음식점, 교육시설, 메디컬센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업종들을 입점시켜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할 방침이다.

▲ 김해 율하지구 '엔스퀘어' 투시도. /남명산업개발
▲ 김해 율하지구 '엔스퀘어' 투시도. /남명산업개발

남명산업개발은 독일 뮌헨의 시청사 시계탑과 체코 프라하의 천문시계를 모티브로 건물 외부 벽탑 시계를 조성해 상업지구 중심축을 새롭게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엔스퀘어'는 율하1지구를 포함해 모두 2만 3000여 가구를 아우르는 두터운 배후수요를 지녔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학교 등이 형성돼 있어 투자가치 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상가가 들어서는 율하 2지구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남해안대로, 웅동~장유 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돼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다.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주차빌딩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명산업개발 관계자는 "엔스퀘어는 유럽의 감성을 율하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며 "외관뿐 아니라 내실있게 구성된 층별 특화전략으로 수요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