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박종한·익명 기부자
나눔리더 9명 신규 가입도

경남에서 120~122호 아너소사이어티(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가입자가 나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10일 이은경 ㈜나도 대표이사와 익명 기부자, 박종한 백운글로벌㈜ 대표이사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한 아너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이 된다. 2016년에는 신규 회원 24명을 받으며 가입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규 가입한 이은경 대표는 강기철 경남공동모금회 회장 부인으로, 경남의 9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박종한 대표는 수출포장·금속가공제품 제조 기업인 백운글로벌㈜ 대표로 국제로타리클럽 3722지구 총재 등을 맡으며 다양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 예종석(앞줄 왼쪽서 셋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규 나눔리더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예종석(앞줄 왼쪽서 셋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규 나눔리더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3명과 함께 9명의 나눔리더도 탄생했다. 나눔리더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모임으로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나눔리더는 강춘명 진해구청 대민기획관, 김대창 창원G.M 새마을금고 상무, 김상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노태수 아리랑호텔 대표, 박감열 노인복지기관 사회복지사, 박희자 진해둥지아구찜 대표, 이진석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정지현 한일기공 대표, 차다솜 기부자이다.

강기철 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동모금회가 제안한 나눔 동참에 12명이 참여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 나눔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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