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63) 대일전기 대표이사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오후 2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균형 잡힌 복지 배분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 9일 이·취임식을 한 한철수(왼쪽) 직전 회장과 강기철(맨 오른쪽) 신임 회장.
▲ 9일 이·취임식을 한 한철수(왼쪽) 직전 회장과 강기철(맨 오른쪽) 신임 회장.

강 회장은 마산 출신으로 마산용마고·창신대를 졸업하고, 경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창원상의 상임위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15대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강 회장은 2014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6호 가입자다.

또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를 역임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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