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과다한 음주로 추정되는 낙상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함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지난 8일 오후 20시 54분께 함안군 가야읍 한 음식점 앞에서 ㄱ(74) 씨가 술에 취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ㄱ 씨는 술이 만취한 상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행동을 반복하다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9구급대는 의식을 잃은 ㄱ 씨를 응급조치와 함께 창원파티마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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