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자 지난 4일 마사회가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렛츠런부경도 당초 지난 2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경마 시행과 사업장 내 공원시설 등에 대한 운영 중단을 결정하였으나, 2주간 추가 연장해 오는 26일까지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 2005년 9월 개장 이후 1개월 이상 경마가 중단되기는 처음이다.

렛츠런부경은 운영 중단 기간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동시에 소독 및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창원경륜공단도 경륜·경정 휴장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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