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10일 선수 소집·훈련 재개

KBL 리그가 28일까지 중단되면서 창원LG도 이번주 휴가에 들어갔다. 국내 선수들은 집에서 쉬게 한 다음 오는 10일 소집해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두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과 라킴 샌더스는 이번주 중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오는 20일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특히 라렌에게는 이번 휴식기가 미국에 있는 아내가 낳은 딸을 첫대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LG는 일단 이달 말까지 계약기간인 이 두 선수와는 4주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두 선수 모두 다시 팀으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L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중단된 남은 경기를 모두 치를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애초 5월 말 챔피언 결정전까지 모두 치를 수는 없게 돼 플레이오프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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