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거제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경남 27번)가 나온 가운데 이 확진자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시는 지역 2번 확진자(여·22)와 밀접 접촉한 가족 3명(부모, 오빠)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자가 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매일 두 차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증상 없이 14일이 지나 최종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 후 일상생활로 돌아간다.

시는 앞서 확진자 자택과 관련 장소를 방역 소독했다.

시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힘을 쏟으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거제시보건소로 즉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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