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4명·김해 2명·밀양 1명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밤사이 7명이 추가돼 모두 46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인원은 창원 4명, 김해 2명, 밀양 1명이다.

밀양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은 12개 시·군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 19명, 합천 8명, 김해 5명, 거창 3명, 진주 2명, 양산 2명,  거제 2명, 밀양 1명, 창녕 1명, 고성 1명, 함양 1명, 남해 1명 등이다.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 모습. 이날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됐다./김구연 기자
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 모습. 이날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됐다./김구연 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 현황과 추가 대책을 밝힌다. 김 지사는 오후 2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지도자와 긴급간담회를 하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역학조사를 거쳐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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