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합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상황실(930-7121~2)’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전 직원은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2인 1조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출입구는 현관으로 한 곳만 빼고 모두 폐쇄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출입을 통한 감염증 확산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손잡이, 난간 등 접촉이 많은 곳을 1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있으며, 무증상자라도 확진자의 동선을 밟는 등 감염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공가사용으로 감염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그에 따른 업무공백 에 대비하여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원격업무지원시스템(EVPN)을 신청하도록 했다.

학교 내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교사 배치-미배치 학교 간 1:1 매칭으로 보건업무를 지원하고, 개학 전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학부모, 학생의 불안감 해소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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