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지난달 예술감독 임명 절차를 마친 경남도립극단(도립예술단)이 상임단원을 모집한다. 배우나 스태프가 아니라 사무직 단원이다.

모집인원은 사무장(일반직 5급 상당), 문화기획담당(8급 상당), 홍보마케팅 담당(8급 상당), 사무담당(9급 상당) 총 4명이다.

사무장은 문화예술 관련 학사학위 이상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거나 국·공립 예술단에서 2년 이상 혹은 문화예술단체에서 10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문화기획담당은 문화예술, 공연, 기획 관련 학사학위 이상 학력으로 문화예술단체에서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홍보마케팅은 관련분야 학사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 언론, 홍보, 광고, 마케팅, 미디어, 신문방송학 등 분야에서 2년 실무 경력이 필요하다. 사무담당은 문화예술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사무 업무에 적합한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 이를 우대한다. 사무단원 임기는 경상남도 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5조에 따라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원서 접수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관리부 예술단 담당 앞으로 하면 된다.

전형 일정은 다음 달 12일 3배수 1차 서류 합격자 발표, 18일 면접, 23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나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혹은 경남도립예술단 담당자(055-254-4453)에 연락해 물어보면 된다.

지난해 7월 경남도는 진통 끝에 경남도립예술단 장르를 '연극'으로 확정하고 그 해 12월 도립극단 예술감독을 공개모집, 지난달 서울연극협회장을 역임한 박장렬 연출가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경남도립극단은 오는 9월 즈음 창단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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