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마산의료원이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산의료원에는 경남 3·4번 확진자가 음압병동에 입원해 있다.

2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마산의료원은 출·입구에서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코로나19 경남 3, 4번 확진자가 21일 입원한 마산의료원이 입구에서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종완 기자
▲ 코로나19 경남 3, 4번 확진자가 21일 입원한 마산의료원이 입구에서부터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종완 기자

마산의료원은 출·입구를 최소한으로 막은 뒤 병원을 오가는 이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리고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발병 후 꾸준히 예방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 등에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내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한 50대는 "번거롭긴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예방을 위해 동참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경남에 더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병원에서 꾸준히 예방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0대 환자는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많던데 내원을 하면서 마스크까지 나눠주는 모습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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