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고도화 시동

창원시는 '한국-캐나다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상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3년간 시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창원시-한국전기연구원- 워털루대학 3자의 인공지능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있었다.

태림산업은 I-샤프트 볼 선택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조립 지능화에 나서며, 신승정밀은 AI 기반 가공 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카스윈은 인공지능으로 스핀들 유닛 상태를 진단하는 설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 총괄 책임자인 전기연구원 김종문 팀장은 "가치 있는 데이터는 돈 주고도 사기 어렵다. 이번 사업에서 산출될 데이터는 전 세계에 통용될 만한 보편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