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진해 바다를 낀 관광지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유치에 나섰다.

시는 '관광숙박시설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과, 투자유치단, 해양항만과, 도시계획과 등 4개 부서 12명으로 구성된 TF는 투자 유치 홍보부터 사업 준공까지 협업한다.

대상지는 진해구 남포유원지 2곳과 행암지역 일원이다. 시는 빼어난 자연환경에도 인근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객 유인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곳에 가족형 호텔·리조트와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TF는 다음 달 숙박시설 유치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5월에는 국내 리조트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이르면 올 상반기에는 사업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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