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에 제안

경남도는 '3+2 도정과제'와 관련한 70개 사업을 총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도정과제는 김경수 도지사가 연초에 밝힌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등 3대 핵심과제와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 2대 정책방향이다. 70개 과제는 올해 역점 추진하는 3+2 핵심과제와 주요 현안이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과제는 청년과 인재가 돌아오고 머무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주거복지 확대, 경남형 아이돌봄 모델 개발, 학교공간 혁신, 도-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등이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분야에는 경남·부산·울산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한 광역교통체계, 동북아 물류플랫폼, 먹거리공동체 구축 등을 담았다.

도는 서부경남KTX, 스마트 제조혁신, 진해 스마트항만 등 3대 국책사업 본격 추진과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혁신과 성장'을 위한 과제, 소득 불평등 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 등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제도 정당에 요청했다. 더불어 재료연구원 승격 등 입법 과제와 국도 5호선 창원~거제 해상교량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공약화를 제안했다.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주요 핵심과제가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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