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투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병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영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원자재 수급 애로, 수출 감소, 국내 소비 위축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우선 배정하고, 기존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미루거나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요 거래처 생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제조 중소기업 △대중국 수출·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피해 중소기업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손해를 입은 관광·공연·운송 업종 영위 중소기업 등이며,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점을 증빙해야 한다.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2.15%의 융자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5년, 대출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다.

기존 정책자금 대출기업은 최장 9개월까지 상환을 미루고, 대중국 수출·입 감소 기업 및 관광·공연·운송 업종을 영위하는 피해 기업에는 만기를 1년 연장해 자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 정책자금 신청 메뉴에 접속하여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전용 상담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환유예·만기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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