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에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예산지원사업을 1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산도 대폭 늘어 모두 1조 4885억 원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상반기에 집행될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857억 원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목적의 888억 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우선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며 직전 연도 매출액 20억 원 미만인 기업,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정책자금 지원 졸업제로 총 4회 수혜 후에는 사업 신청을 제한해 혁신정체 기업의 정부지원금 연명을 차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는 수출 지향형, 시장 확대형, 시장 대응형이 있는데 각각 5억~20억 원 규모로 2~4년 동안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