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양교의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진양교 차로 개량 공사를 이달 말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뒤벼리 방향에서 진양교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옛 법원에서 칠암동 방면 직진 차량의 엇갈림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정체의 원인을 없애고자 추진한다.

또 주변 도로의 여건과 향후 교통량 증가 등에 대비해 길이 40m의 접속교량 신설과 강변으로 진입하는 자전거도로 접속 경사로를 완만하게 재설치하는 것이다.

실제 공사는 오는 25일 옛 법원과 남강 지하차도 사이 구간 상수관로 이설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올 연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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