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문제 대처'안내실 설치

사천시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정보제공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지역주택조합 안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분쟁과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내에는 현재 △용강동 △사주 △사천송지 △정동1지역 △정동2지역 등 모두 5곳, 3446가구가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얻었다.

하지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지연 등으로 아파트 착공이 불투명해지면서 조합 가입 시민들이 시청에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4층 건축과에 '지역주택조합 안내실'을 설치했다.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공무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내실에서는 조합과 관련한 사업시행 단계별 절차를 비롯해 문제점 발생 사례와 대처방안 등 주택 관련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청 누리집에 '지역주택조합 매뉴얼'을 마련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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