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송호동)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지난 10일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사업주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반 활동시스템으로, 기존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규격에 국제표준규격인 ISO 45001 체계를 반영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는 한국산업안정보건공단 인증 규격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안전전문가 채용과 안전관련 TF를 구성해 조직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실행·운영·점검·개선을 거쳐 재난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업무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심사를 거쳐 93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인증을 취득하고, 부산지역본부는 공단본부에 이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송호동 본부장은 "공단은 업무위험도가 높은 공기업과 달리 KOSHA MS 인증 취득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안전관리 업무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인증을 추진했고, 인증 취득으로 부산지역본부 안전보건업무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