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공군, 사천 3훈련비행단서 3개월간 현장실습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5명의 세네갈 정비사들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3개월간 총 9개 과정을 이수한다.

▲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br /><br /> /사천 제3훈련비행단
▲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사천 제3훈련비행단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이론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세네갈이 수입한 한국산 항공기 KA-1S와 같은 기종(KT-1)을 운용하는 3훈련비행단에서 정비작업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3훈련비행단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점검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어가 어려운 세네갈 정비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랑스어 통역사를 배치했다. 이 밖에 기술 도서, 전자 교보재 등을 함께 활용했다.

세네갈 공군 보급 장교 아바스 씨는 "3훈련비행단 정비사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