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본부 고객 꽃 선물

도내 주요 은행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나눔 행사를 잇달아 펼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면서 화훼농가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3일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에서 영업점을 찾은 고객에게 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했다.

▲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임직원들이 13일 영업점 방문고객에게 꽃을 선물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임직원들이 13일 영업점 방문고객에게 꽃을 선물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이날 행사는 경남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한술 경남농협 본부장과 이성섭 창원시지부장은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된 꽃을 구입해 은행을 찾은 고객에게 전달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도내 전 영업점이 동시에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촉진 캠페인이 활성화돼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도 지역 꽃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14일 부·울·경지역 영업점 내점 고객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대표 꽃시장 106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 2000여 송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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