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아니, 이제 공식 명칭은 ‘코로나19’입니다. 지난 한 달간 이 바이러스 덕(?)에 우리 사회 여러 단면을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벌인 ‘마스크 사재기’는 너무 불쾌했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비윤리적이고 얌체 같은 짓은 사라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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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이런 사재기도 있습니다. 최근 소주 회사와 협업한 가방, 밀가루 회사와 협업한 패딩점퍼 등 한정판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점해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입니다. 평소 ‘덕후’를 자처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수집품을 중고 시장에 웃돈을 얹어 내어볼까 고민도 합니다.
이번 ‘알쏭달쏭’에서는 수집품을 선점해 되파는 ‘리셀러(reseller)’에 대한 독자 의견을 들었습니다. 모두 5명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생활에 지장이 없는 취미 관련 물품이니 딱히 문제 될 것 없다’는 의견이 2명, ‘선점을 하지 않았다면 제값에 살 수 있으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라는 의견이 3명입니다.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 답이 없는 뉴스 속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독자와 고민하고자 합니다. 수요일마다 올라오는 ‘알쏭달쏭’에 많은 댓글 참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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