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귀남장학회 창원 창신고에 장학금 기탁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가 귀남장학회를 통해 창신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남스틸은 12일 열린 창신고 졸업식에서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귀남장학회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모친의 유지를 기려 1996년부터 귀남관 기숙사에서 공부한 학생을 선발,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최 회장에 이어 경남스틸을 경영하는 최석우 대표이사도 그 뜻을 이어받아 귀남장학회에 지속해서 지원해오고 있다.
경남스틸은 1996년 이후 24년간 모두 37명에게 대학 재학 4년간의 등록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누적 지원금액은 12억 9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귀남장학생 중 다수가 현재 법조·의료·행정 분야에 진출해 있다. 제1호 장학생인 최성겸(1999년 졸업) 씨는 사법시험 거쳐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로 활동 중이다.
주찬우 기자
joo@idomin.com
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