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귀남장학회 창원 창신고에 장학금 기탁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가 귀남장학회를 통해 창신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남스틸은 12일 열린 창신고 졸업식에서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 12일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곽경조 창신고 교장, 이성현 학생,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 김동준 학생, 강병도 학교법인 창신학원 학원장. /경남스틸
▲ 12일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곽경조 창신고 교장, 이성현 학생,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 김동준 학생, 강병도 학교법인 창신학원 학원장. /경남스틸

귀남장학회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모친의 유지를 기려 1996년부터 귀남관 기숙사에서 공부한 학생을 선발,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최 회장에 이어 경남스틸을 경영하는 최석우 대표이사도 그 뜻을 이어받아 귀남장학회에 지속해서 지원해오고 있다.

경남스틸은 1996년 이후 24년간 모두 37명에게 대학 재학 4년간의 등록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누적 지원금액은 12억 9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귀남장학생 중 다수가 현재 법조·의료·행정 분야에 진출해 있다. 제1호 장학생인 최성겸(1999년 졸업) 씨는 사법시험 거쳐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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