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있는 항공정비(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 대표 조연기)가 독일 LTT(Lufthansa Technical Training)사와 에어버스 A319/320/321 항공기 정비교육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2020 싱가포르에어쇼'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유관 항공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연기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보잉 B737기종에 대해 정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에어버스 항공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세계시장을 개척해 가겠다"고 전했다. 12일에는 미국 보잉(Boeing)사와도 항공기용 수리자재 장기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