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둔 창원시가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도민체전은 5월 1∼4일 창원스포츠파크 등에서 '창원에서 더 높게! 하나 되어 드높게'라는 구호와 함께 열린다. 28개 종목(정식 27개, 전시 1개)을 치르는 체전에는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2011년, 2015년 대회를 개최했던 창원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총결집해 세 번째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통합 10주년 의미를 더하고 경남 수부도시 위상을 알리는 축제체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문화체전, 시민 자율참여로 성숙한 질서체전 개최 등을 목표로 잡았다.

이달 공개행사 대행사 선정·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 창원시는 3월 음식·숙박시설 점검, 누리집 개설, 홍보물 설치 계획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등의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4월에는 경기용품·경기장 최종 점검과 개회식 사전 연습·최종 예행연습 등을 하며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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