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2월 예정이었던 기획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코믹 연극 <그놈은 예뻤다>(14일)와 <Let's Dance, CRAZY and BMK>(29일) 공연이 연기됐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람객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3월 공연도 개최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방역과 함께 공연장과 전시관 곳곳에 손소독제를 추가 비치하고 방문자 온도 체크와 마스크 착용, 예방 수칙 안내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연 문의는 밀양문화재단(055-35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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