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개점 서비스 시작

BNK경남은행이 창원시 의창구 대단지 아파트 유니시티에서 디지털시스템에 기반을 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10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중앙로 47 어반브릭스 상가 1층에 유니시티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유니시티지점은 옛 서상지점을 변경해 확장 이전형식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지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근 상권의 금융 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인력이 배치됐다. 디지털시스템이 구축된 유니시티지점은 고객의 손가락 혈관을 판별하는 생체인증서비스를 통해 통장과 카드 등이 없어도 창구에서 현금을 찾고 부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생체스캐너 자동화기기(ATM)가 도입됐다.

▲ 창원의창구 유니시티지점.  /경남은행
▲ 창원의창구 유니시티지점. /경남은행

또 금융·환율 정보와 상품 광고 등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사이니지(대형 디스플레이), 생체인증을 거쳐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담당 직원에게 곧장 안내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컨시어지(지능형순번기)도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창원시 명곡지점을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 미래형 영업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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