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부대 방문해 예방 강조

해군참모총장이 창원시 진해구 해군 부대를 방문해 현장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 진해 해군 소속 군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지난 7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 해양의료원을 방문한 신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격리치료 병실 앞에서 전신보호복(레벨D)을 입은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
▲ 지난 7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 해양의료원을 방문한 심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격리치료 병실 앞에서 전신보호복(레벨D)을 입은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7일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해양의료원 등을 방문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심 참모총장은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조치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강조했다. 심 참모총장은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전파 속도와 파급력이 크다. 원천 차단을 위해 강력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군은 이날을 기준으로 중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장병과 가족, 지인과 만난 135명을 예방적 관찰대상자로 지정해 자택이나 부대에서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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