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줄어든 이유·개선점 제시 좋았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1월 이달의 기사상'에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이러다 잠만 잘라(이수경 기자·사진)'를 선정했다.

창녕 우포잠자리나라는 잠자리를 주제로 한 곤충체험학습관이다. 지난해 5월 새 단장 이후 유료로 전환했다. 하지만 콘텐츠 미흡 등으로 관람객 발걸음이 많지 않다. 기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

서혜정 위원은 "기사를 읽고 이곳 잠자리가 잘 알려진 함평나비축제장의 나비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됐다"며 "관람객이 줄어든 이유와 개선점을 잘 지적한 기사다"고 평가했다.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1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한 이수경 기자의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이러다 잠만 잘라'.
▲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1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한 이수경 기자의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이러다 잠만 잘라'.

기사를 쓴 이수경 기자는 "예산을 많이 들였는데 관광객이 줄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보를 지역민에게 듣고 취재하게 됐다"며 "관광객 흥미를 끌어내는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기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잘 개선돼 전국 명소로 이름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 밖에 '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공동 육아 협동조합(우귀화 기자)' '외국인 이전에 우리 이웃 아닙니까(이혜영 기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