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창원축제소극장 무대에

먹방 유튜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연극 <정복TV-오늘의 한끼>(박현민 작·이성호 연출)가 31일부터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지하 2층 창원축제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서울 대학로에서 흥행한 코미디극 <러브액츄얼리>, <석교리> 제작팀이 만든 새 작품이다. 실시간 유튜브와 연극을 결합한 설정이 독특하다.

구체적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먹방 유튜버에게 스토커 팬이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튜버는 자살을 막으려고 마포대교를 찾아갔다가 마침 자살을 하려는 건달, 삼수생, 외국인노동자를 만나게 된다. 이들의 애환을 들으며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결국 그들의 마음을 달래준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3월 29일까지다. 매주 수·목·금요일은 오후 8시, 토·일요일은 오후 3시·6시, 공휴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식회사 예술공장(1899-9498)으로 연락해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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