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에 전액 장학금 지원

창신대학교는 2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창신대를 인수해 2020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전액 장학금 지원'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2020학년도 창신대 신입생은 계열에 따라 1년간 적게는 572만 원부터 많게는 836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입학금 24만 원도 장학금에 포함돼 있다. 2020학년도 창신대 신입생 총 장학금 규모는 31억 2000만 원이다.

창신대가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것은 '지역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박용수 입학처장은 "등록금 동결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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