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설을 계기로 기업과 마을 현장을 탐방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 의창구 북면 외산리 오곡실마을을 다시 찾았다. 허 시장은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했다. /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 의창구 북면 외산리 오곡실마을을 다시 찾았다. 허 시장은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했다. /창원시

허 시장은 지난 23일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인 ㈜조은인푸드(대표 오승엽)와 지난해 창원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나산전기산업(대표 배종훈)을 찾았다.

㈜조은인푸드는 2012년 도시락과 위탁 급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창원대, 경남대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으며, 마트와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최근에는 식품 프랜차이즈로 발을 넓혀 매출 23억 원 규모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허 시장은 특수선을 포함한 각종 선박과 플랜트 산업에 쓰이는 배전반과 자동제어반 제품을 생산하는 ㈜나산전기산업도 방문했다. 의창구 대산면에 본사와 공장을 둔 나산전기산업은 1996년 창립했다. 현재 75명을 고용한 중견기업으로 매출 270억여 원 규모다. 창원시는 무인선박 용도별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데 나산전기산업이 보유한 기술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허 시장은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있었던 의창구 북면 외산리 오곡실마을을 다시 찾았다. 이날 허 시장은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했다.

허 시장은 "언제나 현장 목소리에 귀를 열겠다"면서 "창원시를 대표하는 세일즈맨으로서 발로 뛰어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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