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 달성 목표를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과 이권개입, 금품·향응수수 등 비위와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시 감사부서 직원들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전 부서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2주간 점검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 공무원들이 '함께 지킨 청렴약속, 깨끗한 사천'이라는 어깨띠를 매고 거리에 나가 더 나은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무관련 업체의 금품·향응수수를 비롯해 근무시간 중 사적용무, 음주음전 등 복무기강 해이, 계약·납품 관련한 특정업체 특혜 제공,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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