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서 가장 비싼 집은 내이동 다가구주택으로 8억 5600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가는 청도면 농가주택으로 762만 원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밀양 1401가구의 표준주택 가격을 지난 23일 공시했다.

2020년 표준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국토교통부 의뢰를 받은 한국감정원이 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 자료 수집, 지역별 분석 등을 바탕으로 직접 조사하고, 지난해 12월 23일 밀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올해 표준주택 공시 가격은 전국이 4.47%, 경남이 0.35% 올랐다. 밀양시는 3.12% 상승해 전년도 상승 비율인 5.26%와 비교해 다소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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