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주차장 조명 LED 교체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행한다.

진주시와 한국남동발전·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의 형광등 조명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소모 저감을 통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620㎿h의 에너지를 절감, 약 6200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또 약 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약 4만 7000그루의 소나무 탄소상쇄숲 조성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실천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배출권과 연계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국내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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