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방역 체계 24시간 가동
증상 발생시 신속 상담 당부

경남도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국가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도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대응체계로 확대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도내 확진 환자나 의사환자는 없지만, 우한 폐렴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예방행동수칙 준수와 신속한 신고를 강조했다.

특히 중국을 여행하는 도민들에게 우한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호흡기 증상자(발열·기침·숨가쁨 등)와 접촉을 피하고,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을 꼭 지키고,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며, 국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