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아트홀 실물 모방한 복제품 '레플리카' 전시 눈길
3·15미술대전 이어 아시아미술제·볼로냐 일러스트전도

◇성산아트홀 = 성산아트홀에서는 다음 달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눈에 보이는 미술사'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레플리카 전시다.

레플리카(replica)란 실물을 모방한 복제품을 말한다. 단순한 복제품은 아니고 원작과 같은 재료·방법·기술을 이용해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재현한 것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엿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창원 미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 아시아미술제'가 열린다.

이어서 오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0 성산미술대전'이 열린다. 성산미술대전은 창원미술협회와 창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공모다.

◇3·15아트센터 = 지난 9일부터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에서는 2020년 겨울방학 특별전 Book Island(북섬)전이 열리고 있다. 3월 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책을 소재로 세상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와 회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3월에는 마산미술협회와 창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공모 '2020년 3·15미술대전'이 열리고 5월과 6월에는 1~2전시실에서 '2020년 현장스케치 기행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마산·창원·진해 미협회원들과 함께 창원과 경남의 명소를 찾아 지역작가들의 그림으로 재해석 해보는 전시다.

◇진해 전시 = 진해구민회관에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창원문화재단 소장작품전'을 연다.

전시에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미술은행으로 구입한 작품과 기존에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과 6월 진해 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는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진행한다.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 선정 '라가치상' 수상작 전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그림책과 원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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