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성공할 가치 충분히 안고 있어
일상생활 콘텐츠 삼으면 '내가 주인공'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트윙클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다 현재 트윙클 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그리고 책을 세 권 쓴 작가이기도 하다.

시간을 두루뭉술하게 쓸 때는 인생의 발전도, 어떠한 성공도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생각했고, 금방 깨달았다. 부자에게도, 경제적으로 부족한 이에게도, 사회적으로 성공 혹은 실패한 사람에게도 공평한 것이 있었다. 1년으로는 365일, 일주일로는 7일, 하루로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이었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 그런 만큼 성공의 척도도 공평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안되는 생각의 패턴으로 성공할 기회만 스치듯 맛보지 말자고. 그리고 처음 생각하고 만들었던 꿈의 목적지를 잃지 않고 오직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공평한 시간을 통해 성공하자고.

확신이 없고 두루뭉술하게 시간을 보낸 과거의 내 모습이 안타까웠다. 나는 그걸 알고부터 달라졌다. 주어진 시간을 내·외면적으로 채워갔다. 그러자 시간당 7000원 강사가 아닌 스피치 원장으로, 스피치 원장에서 교육 플랫폼 컴퍼니 대표로, 대표에서 많은 이에게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작가로 성장했다.

평범했던 강사인 나도 공평한 시간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브랜드를 꿈꾸며 살아갔더니 일명 '성공'이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그런 걸 보면, 누구나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는 성공할 가치를 충분히 안고 있다. 누군가로부터 공짜로 얻은 시간 속에서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이 스토리가 되고, 그 스토리가 브랜드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 지름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찾는 것이다.

나 또한 강사라는 직업을 찾았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읽었으며, 나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크게 성장했다.

사람이 꼭 월급만 받으란 법 없고, 사업가라고 해서 사업만 하고 살 필요도 없다.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찾고, 그리고 읽고 쓰면서 내 삶의 스토리를 만들고 성장하여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우리는 공평한 시간 속에서 꿈을 꾸고 그것을 현실로 이어나가는 방법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줄 알고, 내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성공도 볼 줄 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가난·좌절·역경을 딛고 눈물 없이는 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가진 사람만이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브랜드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별 탈 없이 잘 키워주셔서 시기에 맞게 결혼하고, 전세금 걱정 없이 살아가고, 가정불화 없이 단란한 가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자신의 평범한 생활이 곧 콘텐츠가 되는 것이다.

내 삶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받아들이며 확신하는 순간, 내가 사랑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그 스토리는 나를 단단히 받치는 브랜드로 이어질 것이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는 내 인생을 더욱더 의욕 있게, 그리고 용기 있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또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어 진정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

브랜드로 세상을 향해 외쳐라! 모두에게 공평한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이 나에게도 주어져 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나만의 스토리·브랜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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