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로봇산업협회가 21일 오후 4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6층 연회장에서 '제8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와 산·학·연·정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예산결산안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양창로보테크 원종대 대표가 제5대 경남로봇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는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총회에서는 전임 박명환(㈜로봇밸리 대표이사)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원종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협회는 회원사 성장을 통한 경남로봇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2020년에는 회원사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는 물론 기업의 발전이 바로 로봇산업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회원사를 위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로봇산업협회는 경남 로봇산업과 로봇기업의 발전과 협회의 도약을 기치로 △기업지원 및 신규아이템 발굴사업 △회원사 분과위원회 활동 △회원사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로봇산업 관련 각종 정보제공 △기업의 로봇인력 매칭지원 △마케팅 지원 △공동구매사업 추진 △정기협의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 앞선 1부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 PD(Program Director)가 '세계 로봇시장 통계와 국내 로봇기업 현황'을 주제로 강의했고,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에서도 관련 기업을 위한 2020년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