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슬로건은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으로 정했다.

밀양시는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20~2021년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43만 명 관광객을 동원하고 168억 원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경남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아리랑주제관'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 등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디아스포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 하나로 페스타(FESTA)'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밀양아리랑의 흔적과 정취를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밀양아리랑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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