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020 우리 고장 현충 시설' 12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7개 시·군(창원·김해·거제·밀양·창녕·함안·의령)의 대표적인 6·25 전쟁 관련 현충시설 12곳을 선정했다.

안주생 지청장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선정된 현충 시설을 찾아 6·25전쟁 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월의 현충 시설로 선정된 밀양시 충혼탑(밀양대공원)은 밀양 출신 호국영령 2470위를 모신 봉안각과 사무실, 영상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봉안각에는 6·25전쟁 발발단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각종 상황을 알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돼 있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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